고려아연 주가 전망 2조 5천억 유상증자 하한가 지속될까?

비철금속과 아연 생산 판매를 주업종으로 하고 있는 고려아연(코스피 010130)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9일 종가 1,543,000원 상한가를 기록했던 고려아연 주가는 단 하루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그 배경에 2조 5천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뉴스가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고려아연 주가 전망 2조 5천억 유상증자 하한가 지속될까 (사진 출처 : 하나금융그룹 비즈워치)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고려아연 보통주 373만 2650주에 대한 유증을 결정했습니다. 특히 1주당 모집가액이 67만원으로 현재 주가의 반토막인데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목적을 채무상환자금 2조 3천억원, 시설자금 1350억원 등으로 밝였어요.

 

현재 고려아연 주식을 매수한 개미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단순히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러운 유상증자 발표에 대응할 시간도 없이 하한가로 직행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고려아연 주가 전망은 좀 암울해 보이네요.

 

 

고려아연에 대해서

다음은 코스피에 상장된 고려아연 회사 소개입니다.

• 동사는 1974년 설립되었으며, 비철금속제련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업종으로 영위하고 있음.
• 기타 금, 은, 동, 황산 등은 아연과 연의 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의 일종으로 생산하고 있음.
• 금속 및 제품의 통합 생산 공정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종 발생되는 잔여물 또한 clean slag로 방출하여 골재로 판매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제련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함.

 

 

 

 

 

 

고려아연 주가 전망 2조 5천억 유상증자 하한가 지속될까

 

고려아연 주가 대응

유상증자 공모가격이 67만원이기 때문에 현재(30일) 가격인 1,081,000원 보다 더 하락할것으로 보입니다. 고점 매수자라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고려아연 매출이 13조에 이르며 영업이익은 약 1조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는 있을 것 같네요.

 

다만, 단기 하락은 어쩔 수 없겠네요.

 

개인적으로 최소 50만원 중반대까지 하락까지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